故 휘트니 휴스턴 딸, 결국 호스피스 시설로 옮겨져 “상태 악화…신의 손에 달렸다”
월드/국제 2015/06/25 14:25 입력

ⓒ 연합뉴스
故 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호스피스 병동으로 이동…수사 진행 상황은?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 결국 호스피스로…故 휘트니 휴스턴과 유사한 형태 ‘충격’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팝의 디바’ 故 휘트니 휴스턴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이 호스피스 시설로 옮겨졌다.
브라운의 숙모인 팻 휴스턴이 상태가 더 나빠진 브라운(22)의 말기 환자용 병원이자 임종 시설인 호스피스 시설로 옮겼다고 폭스뉴스, 로이터 등 미국 언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언론들은 브라운이 생의 마지막 단계에 접한 것으로 보고 다시 깨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팻 휴스턴은 “여러 시설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브라운의 상태는 계속 악화됐다. 이제 그의 목숨은 신의 손에 달렸다”고 덧붙였다. 팻 휴스턴은 휘트니 휴스턴이 남긴 유산의 유언 집행자다.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지난 1월 31일 미국 조지아 주 로즈웰의 자택에서 욕조 물에 머리가 잠긴 채 발견됐다. 3년 전인 2012년 2월 11일 엄마인 휘트니 휴스턴과 유사한 형태로 많은 미국민에게 충격을 안겼다.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브라운을 발견한 그의 남자친구 닉 고든을 살인 미수 등의 혐의로 조사했으나, 아직 정확한 사건 원인을 밝혀내지 못했다. 이 사건으로 체포되거나 기소된 사람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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