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5 국내출시일 12월 진짜? ‘한 두 번 속아야지, 2012년 안 넘는가?’
IT/과학 2012/11/22 22:1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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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애플의 ‘아이폰5’가 12월 출시될 것이라는 설이 돌고 있다.



22일 복수의 통신사관계자들은 ‘아이폰5’가 SK텔레콤과 KT를 통해 12월 초 출시될 것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특히, 통신사 관계자들은 그 동안 아이폰이 금요일에 출시되었던 사례를 들어 12월 7일쯤 아이폰5가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며, 내달 7일 출시가 확정된다면 오는 11월 30일부터 예약 모집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통신사 관계자는 “출시일을 현재 정확히 말할 수는 없지만 출시가 임박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앞서 애플의 아이폰5는 지난 9월 1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예르바 부에나 예술센터에서 ‘지금까지 나온 제품들 중 가장 아름답다’라는 칭호를 부여하며 소개됐고, 지난 달 15일 SK텔레콤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5 3차 출시국에 한국을 포함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국내에 출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전파인증 재신청과 물량 공급 부족 그리고 4인치로 화면을 키워 디자인과 조립 공정상 어려움이 생겨 제품 생산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이유로 출시일이 미뤄지며 국내 사용자들의 애를 끓게 했다.



만약, 7일 ‘아이폰5’가 출시된다면 아이폰5 대기 수요가 최소 150~200만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되어 KT와 SK텔레콤은 아이폰5 가입 고객을 새롭게 유치하기 위해 마케팅 총력전을 펼칠 예정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누리꾼들은 “맨날 소문만 나와” “아..지겹다 기다리는거” “아이폰5 언제 나오냐” “애플 왜 이렇게 한국 안주냐” “아이패드 미니는 받은지가 언제인데..”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애플 ‘아이폰5’는 화면이 4인치로 가로 길이가 기존 제품들과 동일하나 세로 길이가 늘어나면서 화면비가 3:2에서 16:9로 변했고 무게는 112g 두께는 7.6mm로 애플의 필 실러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얇은 휴대폰’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배터리가 3g와 lte망에서 8시간 동안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수준이며 동영상 재생 10시간, 음악 재생 40시간을 지원하며 대기 시간으로는 225시간이다.



특히, 64GB 제품은 399달러, 32GB 299달러, 16GB 199달러로 가격을 책정해 지난 달 21일부터 1차 출시국부터 출시되기 시작해 3일 동안 500만대를 돌파하며 애플 아이폰 사상 가장 빠른 판매 속도를 보이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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