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로이킴 ‘힐링이 필요해’, 심사위원-시청자-윤건마저 힐링 시켰다
문화 2012/11/17 11:1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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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엠넷 미투데이

로이킴의 ‘힐링이 필요해’ 무대에 극찬이 쏟아졌다.



지난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 시즌4(이하 슈스케4)’에서는 TOP2로 가기 위해 로이킴, 정준영, 딕펑스가 심사위원 지정곡과 자유곡을 부르는 준결승전이 펼쳐졌다.



이날 딕펑스는 심사위원 지정곡으로 윤미래의 ‘떠나지마’와 자유곡 미카의 ‘Big Girl’을, 정준영은 심사위원 지정곡 이승철 ‘잊었니’와 자유곡으로 나비효과의 ‘첫사랑’을 선곡했다.



또한 로이킴은 심사위원 지정곡으로 윤건의 ‘힐링이 필요해’와 김광석의 ‘잊어야 한다는 마음으로’를 선택해 열창해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이날 로이킴은 윤건의 선택으로 ‘힐링이 필요해’를 선곡한 후 “제가 존경해왔던 선배님이셨던만큼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며 “원곡의 부드러운 감성은 살리고, 후반부에는 파워풀한 매력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에 로이킴은 감성어린 음색으로 기타를 매고 무대에 등장해 깊은 목소리로 초반 부드러운 매력을 한껏 어필했고 후반부에서는 파워풀한 변신과 보컬로 심사위원 윤건은 만족한 듯 두 손을 번쩍 들어 박수 치며 로이킴의 무대에 화답했다.



무대가 끝난 후 이승철은 “제가 생각했던 심사평을 완벽하게 뒤집어 놓는다”라며 “로이킴의 가사 전달력과 무대 장악력이 돋보이는 선곡으로, 솔직히 원곡보다 좋았다”며 극찬했고, 윤미래 또한 “이승철이 이야기한 것처럼 이 노래는 로이킴을 위해 만들어진 노래인 것 같다”고 평하며 각각 90점과 95점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심사위원 윤건은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 “이름이 알려진 유명한 곡 대신 신곡을 선택했을 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렇게 잘 부를지 꿈에도 몰랐다”며 “노래를 듣고 소름이 쫙 기칠 정도였으며, 가창력, 노래 때문에 얼굴까지 빛나는 가수가 됐다”라고 극찬하며 98점을 선사했다.



아울러 ‘슈스케4’ 방송이 끝난 후 로이킴의 힐링은 심사위원을 넘어서 시청자들에게도 지속됐다.



로이킴의 무대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SNS에서의 ‘로이킴 찬양’은 현재까지도 지속되며 SNS에는 “로이킴 음원 기대된다” “진짜 로이킴이 윤건보다 더 좋아” “왜이렇게 설레어” “완전 잘했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세이브 제도로 탈락 위기에서 살아난 딕펑스가 가장 먼저 합격자의 이름을 올리고 정준영이 탈락해, 로이킴과 딕펑스는 23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슈스케4’ 결승전에서 최후의 우승자를 가린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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