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스페셜 ‘1만 시간 법칙’, 카이-태민-유노윤호에게 숨겨진 공통점은?
문화 2014/02/17 10:5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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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해당영상 캡쳐

[디오데오 뉴스] SBS 스페셜 ‘작심 1만 시간’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다큐멘터리 ‘SBS 스페셜 작심-1만 시간’에서는 최고가 되기 위해 연습과 노력을 멈추지 않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노력파 연예인으로 소문난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 샤이니 멤버 태민, 엑소 멤버 카이의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1만 시간의 법칙’이란, 하루에 세 시간씩 10년간 연습하고 노력하면 타고난 재능이나 환경을 변화시켜 성공할 수 있다는 이론이다.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유노윤호, 태민, 카이는 모두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엄청난 연습량을 채워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노윤호의 연습생 시절 모습이 공개됐다. 유노윤호는 “연습생들이 뽑은 ‘노력파’라는게 있었다. 그때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노력파 중 1등을 했다고 받은 CD 플레이어가 있었는데 그게 다 떨어져 고무줄로 감을 때까지 연습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13년 전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보고 “과거의 나를 만나는 느낌에 뿌듯하기도 하고 울컥한다”고 말하며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태민은 과거 자신에 대해 “친구들 사이에서 별명이 음치였다. 그리고 데뷔하기 전에도 워낙 그런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너는 노래 하는 목소리가 아니다’, ‘그냥 춤만 춰야될 것 같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 “그때부터 노래에 대한 강한 고집이라면 고집이랄까. 뭔가 꼭 이거는 내가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카이는 “연습생 때 특별한 일이 없으면 항상 연습했다. 추석 때든 휴가 때든 내내 연습실에 나왔다. 제일 먼저 와서 가장 늦게 갔다”며 “(연습시간이) 1만 시간이 넘었을 수도 있다. 2만 시간이지 않을까”, “그 분야에서 1만 시간 노력하면 적어도 자기가 가고자 하는 목표치는 채우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SBS 스페셜 ‘작심 1만 시간’에서는 유노윤호, 카이, 태민 이외에도 김원곤 교수, 미술해설가 윤운중을 포함해 1만 시간의 법칙 도전자인 댄맥롤린 등의 사연을 다뤘다.

최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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