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5년 소주모델 헌정소주 ‘효리처럼’ 공개, 누리꾼 ‘소주모델하면 이효리인데’
연예 2012/11/15 18: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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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처음처럼 페이스북

‘효리처럼’ 이라는 이효리 헌정소주가 공개됐다.



지난 13일 롯데주류는 ‘처음처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효리 씨 덕분에 지난 5년간 ‘처음처럼’이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어요”라며 “이효리씨 활짝 웃는 얼굴 덕분에 많은 분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해요. 함께하는 동안 저희도 정말 행복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처음처럼’ 대신 ‘효리처럼’ 이라고 쓰여있고, 부드러운 효리 ‘우리나라에서 제일 섹시한 최고의 여가수’ 라는 글귀가 담긴 라벨이 붙어있다.



또한 자세히 들여다보면 “효리주는 소주를 한 잔 걸치면서 효리의 얼굴도 한 번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술입니다”라며 “그동안 행복했습니다”라며 5년 동안의 모델인 이효리에 대한 헌정 글까지 담겨있다.



앞서 롯데주류측은 “11월 종료되는 ‘처음처럼’ 모델 계약과 관련해 서로 새로운 이미지가 필요하다 판단해 이효리와 재게약은 하지 않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지난 2007년 소주 ‘처음처럼’ 공식 모델로 발탁된 이후 연간 4억 병씩 총 20억 병 이상 판매되는 등 소주 업계 내에서 '처음처름'을 확실한 자리매김을 시킨 모델.



이에 이효리는 지난 12일 “저 오늘 아름다운 이별한 여자예요. 이별했으니 소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야겠어요”라며 “몇 년동안 소주병에 붙은 내 얼굴이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있었지만, 사람들의 시름 속 내 웃는 얼굴이 조금의 위로가 되었길..감사했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롯데주류 ‘처음처럼’은 이효리 후속 모델로는 카라 구하라, 씨스타 효린, 포미닛의 현아ㄹ,ㄹ 발탁됐으며, 효린은 지난 14일 씨스타 트위터를 통해 “오늘 처음처럼 광고 촬영했어요. 감히 이효리 선배님 뒤를 이어서라니 떨려요.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예쁘게 봐주시고, 처음처럼 많이 사랑해주시고 같이 흔들어주세요”라며 후속 모델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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