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혁재, '생활고 심각' 사업실패로 이자만 2억에 가압류까지 “인천대교 올라갔었다”충격고백
문화 2012/11/15 14:45 입력 | 2012/11/15 15:1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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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N 동치미 홈페이지

개그맨 이혁재가 사업실패로 연이자로 2억을 납부하고 있으며 엄청난 빚 때문에 생활고가 심각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혁재는 오는 17일 방송되는 MBN 속 풀이 토크쇼’동치미’에 출연해 방송 활동을 접은 후 어려운 상황을 털어놨다.



그는 15년간 방송을 통해 모은 돈을 전부 모아 4년 전 콘텐츠 관련 사업을 시작했지만 현재 연 이자만 2억에 가까울 정도로 엄청난 빚더미에 앉았으며 경제적으로 어려워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자를 갚지 못하자 법원에서 가압류 경매 통보가 들어왔으며 최근 체중이 20kg 가량 늘어나는 등 자신에게 온 상황들과 중압감에 집 근처 인천대교에 올라갔었다”고 말해 녹화장에 참석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극단적인 선택을 할 생각은 없었으며 “나를 집어 삼킬 듯한 시커먼 파도를 보니 오히려 사랑하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이 더욱 강해졌다”며 “마침 그 날이 15년 전 대학시절 미팅자리에서 아내와 처음 만난 날 이였다. 아내에 대한 미안함 때문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정말 많이 울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혁재 사업이 많이 힘들었구나”,”힘들겠지만 나쁜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가족이 무슨 죄가 있느냐”,”빚만 2억이라니 큰일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혁재의 밝혀지지 않은 사연은 11월 17일 오후 11시에 MBN ‘동치미’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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