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조혜련이 오는 12일 ‘힐링캠프’에 출연해 모든걸 밝힌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 결혼 13년만에 이혼 후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조혜련이 출연한다.



조혜련은 이날 방송에서 이혼을 둘러싼 오해와 소문 그리고 심경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갑작스러운 이혼으로 방송활동 중단까지 선언한 것에 대해 조혜련은 “이혼은 모두 나 때문이고, 한 남자의 아내로서는 부족하다”고 밝히며 이혼을 둘러싸고 무성했던 소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을 예정이다.



또한, 이혼 후 20년 만에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중국으로 간 이유에 대해 “한국에 있으면 안 될것 같았고, 하루하루가 너무 괴로웠다”고 고백하며 갑작스러운 중국행으로 20년 만에 첫 중간점검의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 조혜련은 ‘한류 개그우먼 1호’로 평가 받으며 화려하게 일본에 진출했지만 6년 반 만에 일본 활동을 영구 중단하게 된 사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히라가나송’ 과 일본에서의 말실수에 대해서도 “내 생각이 짧았다. 꼼꼼하게 신중하게 생각지 못한 전 반성하고 있다”며 “일본 도전에 대해 후회도 했고 나에게 실망도 많이 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이날 녹화에서 조혜련은 이혼을 결정한 후 두 아이에게 이혼 사실을 알리기 위해 힘들었던 사정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조혜련의 모든 고백은 12일 월요일 밤 11시 15분 SBS ‘힐링캠프’를 통혜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