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출신 배우겸 모델인 하이디 클룸의 못된 손이 화제다.



1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페스트할레에서 열린 MTV EMA 2012에서 싸이와 하이디 클룸의 스폐셜 영상이 공개됐다.



하이디 클룸은 싸이와 똑같이 맞춘 의상을 입고 등장해 노홍철의 엘리베이터 저질댄스와 말춤을 추는 등 ‘강남스타일’을 완벽히 소화했다.



특히 이 영상에서 하이디 클룸은 뮤직비디오가 마무리 되는 부분에서 싸이의 엉덩이를 때리며 장난스럽게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것. 이를 포착한 네티즌들은 “하디 클룸의 못된 손” 이라는 제목과 캡쳐 된 사진이 SNS를 통해 퍼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하이디 클룸 같은 대 스타가 엉덩이를 만져주다니”,”이제 싸이는 우리의 것이 아니다”,”싸이의 위엄 대단하다”,”싸이에게 매너손 따위는 필요없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싸이는 ‘베스트 비디오’부문의 트로피를 거머쥐어 국내 팬들을 놀라게 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