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지암 정신병원, CNN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곳’ 선정 ‘대한민국 3대흉가중 하나'
정치 2012/11/12 10:33 입력 | 2012/11/12 11:09 수정

100%x200

출처:cnngo.com

CNN이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중 한국의 곤지암 정신병원을 선정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CNN은 ‘세계에서 가장 소름 돋는 7곳’을 선정했고 이중 한국의 곤지암 정신병원을 선정했다.



곤지암 정신병원(남양 신경 정신병원)은 경기도 광주 신대리 곤지암 읍에 위치해 있으며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는 폐허가 된 건물이다. 충북제천의 늘봄가든, 경상북도 영덕과 포항 사이에 있는 영덕흉가와 함께 '대한민국 3대 흉가'로 불릴 만큼 귀신이 많이 나온다는 루머가 퍼지면서 TV프로그램에도 소개되는 등 논란이 되고 있는 공간이다.



정신병원이 폐쇄가 된 루머는 이유 없이 사람이 죽어나가고 병원장도 행방불명 되는 등 문제가 많아 폐쇄된 것으로 알려졌다.



CNN은 곤지암 정신병원 이외에도 공포의 장소를 선정했는데 첫 번째로 원자력 폭발 사고 이후 사람들이 떠난 우크라이나의 ‘체르노빌 놀이 공원’을 선정했다. 두 번째는 1421년 전쟁으로 죽은 사람들의 유골이 있는 체코의 ‘세들렉 납골당’을 선정했고 세 번째는 1988년부터 최근까지 매년 평균 100여명이 자살하는 곳으로 알려진 일본의 ‘아호키가하라 자살의 숲’이 선정됐다.



네 번째는 동물의 머리와 뼈등을 파는 아프리카 토고의 ‘동물부적 시장’이 선정 됐으며, 다섯번째로는 호수에 빠져 익사한 소녀의 영혼을 달래기 위해 나무에 인형을 매달아 놓은 멕시코 ‘인형의 섬’이 선정됐다.



여섯 번째는 일본의 ‘군함섬’으로 석탄광이 발견되면서 한국인들도 끌려가 강제노역을 당하고 죽음을 당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다.



한편, 곤지암 정신병원은 일곱 번째 소름 돋는 곳으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일부 공포를 즐기는 사람들의 공포체험 장소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