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슬기 “노래 준비 많이 했는데 아쉽다…나도 풍성한 감성있는 배우”
연예 2015/05/31 23:55 입력 | 2015/06/01 00: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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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슬기 인스타그램


‘복면가왕’ 삼초면 끝 마스터키, “가수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김슬기, 복면쓰고 인증샷

[디오데오 뉴스] ‘복면가왕’ 김슬기가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슬기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삼초면 끝 마스터키, 복면가왕. 마지막 라운드 노래 준비 많이 했는데 못 불러드려서 아쉬워요. 슬퍼요. 미워요”라는 글과 함께 복면을 쓴 채 포즈를 취한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방송된 ‘일밤-복면가왕’에 ‘삼초면 끝 마스터키’로 출연한 김슬기는 1라운드에서 ‘모기향 필 무렵’과 김광석의 ‘그날들’을 무대를 선보였다. 김슬기는 차분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애절하게 소화하며 완벽한 하모니를 들려줬다.

하지만 아쉽게 탈락한 마스터키는 이문세의 ‘휘파람’을 부르며 복면을 벗어 정체를 공개했다. 복면 속 정체는 김슬기. 풍부한 감성으로 모두 가수라고 생각했던 것과 달리 김슬기로 밝혀져 모두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 MBC '복면가왕' 캡처


김슬기는 “대학교 때 뮤지컬을 전공했다. ‘복면가왕’ 나와서 감성이 풍부하다고 해주시니까 원했던 바를 이룬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SNL로 데뷔해서 많은 분들께 욕 잘하고 철없고 이런 느낌을 많이 드렸다. 그래서 개그맨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많다”며 “그런 면 말고 나도 풍성한 감성이 있는 배우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다. 큰 무대에 서게 돼 떨렸고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4대 가왕 클레오파트라에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김연우를 추정하는 목소리가 가장 높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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