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소희 결국 악플러 구속 ‘음란성 멘션 더 이상은 못 참아’
연예 2012/11/09 19:56 입력 | 2012/11/09 19:58 수정

100%x200
원더걸스 소희에게 음란성 멘션을 끊임없이 보냈던 누리꾼이 결국 구속됐다.



소희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소희에 관한 허위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한 이 모 씨가 8일 구속됐다”며 “향후 결과를 지켜본 뒤 해당 누리꾼에 대한 적절한 법적 조취를 취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난 4월 16일 JYP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소희에 대한 지속적으로 음란성 악플을 달아 온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17일 법무팀이 진술조사를 진행했다.



이 모씨라는 아이디로 활동 중인 악플러는 트위터를 통해 4월 초부터 원더걸스 소희와 관련한 음란성 글을 게재해왔다.



이모씨는 “안소희의 맛있는 xx" "니가 할 수 있는게 xx짓 밖에 없잖아” 등 음란성 멘션을 꾸준히 보내왔으며 안소희와 5년 이상 사귀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1차적으로 4월 9일 오후 12시까지 게재했던 글을 모두 삭제하면 고소하지 않겠다 밝혔지만 악플러가 글을 지우지 않자 지난 4월 16일 악플러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모욕죄로 고소했다.



한편, 이 모 씨 악플러는 그 이후에도 “나 법적대응 당했어, 내가 안소희를 너무 사랑하고 안소희만 봐서 사귀니까 허락을 해줬고, 그리고 안소희도 나를 좋아한다”고 글로 불쾌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또한 이어서 “기자들 앞에서 기자회견 하겠다. 기자들에게 내가 답할 말은 ‘진심으로 안소희를 좋아했고 바람을 필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라고 밝힐 것이며 나는 안소희가 내 여자친구인 것을 당당하게 밝히겠다”고 적은 바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어서 빨리 해결됐으면” “진짜 저런 악플은” “정신이 어떻게 된듯” “경찰서 가면 또 울면서 죄송했다 사과하려고?” “벌 좀 받아라 제발..”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