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시청률 10.4% 기록한 최고의 1분 “살인자 딸 나랑 친구하자”
문화 2012/11/08 21: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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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MBC

지난 7일 첫방송된 MBC 드라마 ‘보고싶다’가 아역 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의 놀라운 연기력이 호평 받는 가운데 순간 시청률 최고의 1분이 공개됐다.



드라마 ‘보고싶다’는 열다섯 살 가슴 설렜던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쓰라린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숨바꼭질 같은 사랑 이야기를 그린 정통 멜로 드라마이다.



특히, 드라마 초반 아역배우 여진구와 김소현이 등장해 성인 배우도 울고갈만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수목드라마 1위를 도전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보고싶다’ 1회 방송에서는 살인자의 딸인 수연(김소현 분)에게 마음이 있지만 살인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외면해왔던 정우(여진구 분)가 수연에게 손을 내미는 장면이 10.4%의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정우는 수연이 살인자의 딸이라는 사실에 충격을 받고 외면했지만 그 후 후회와 미안한 마음에 괴로워하다 수연의 집을 무작정 찾아 나섰고 그 곳에서 피해자 가족에게 둘러 싸여 온갖 욕설과 폭력에 저항하지 못하다 애처롭게 빌고 있는 수연을 발견했다.



하지만 그런 정우를 발견한 수연은 절망감에 도망쳤고 정우는 수연을 찾아 온 동네를 찾아 헤매다 미끄럼틀 옆으로 튀어나온 수연의 상처 난 발을 발견하고 “살인자 딸 이수연, 나랑 친구하자”고 고백하며 애절한 로맨스를 시작했고, 그 장면에서 10.4%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아역배우인데 왜이렇게 절절해요” “둘이 너무 케미가 좋네요” “벌써부터 가슴 아파요” “섬세한 감정 연기가 정말 대박”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8일 목요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정우가 수연에게 다시는 모른척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둘은 서로를 의지하며 더욱 가까워지며, 김형사(전광렬 분)는 수연 모(송옥순 분)를 찾아가 자신의 실수로 수연 부가 누명을 썼음을 고백하는 장면이 밤 9시 55분 방송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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