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이 예매율 63.7%를 압도적인 스코어로 흥행 독주체제를 굳혔다.



개봉 5일째 오전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늑대소년’이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오늘 63.7%의 예매율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평일인 11월 6일 화요일 어제 하루 동안 약 17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8일 만에 163만 관객(일일 170,923명)을 동원하며 이례적인 스코어를 기록했다.



이는 개봉 첫 주 평일 약 1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에 비해 30% 늘어난 수치로 한국 멜로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운 영화 ‘건축학개론’이 2주차 평일 81,029명, 로맨틱코미디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109,604명을 동원한 것과 비교해도 두 배 가까이 높은 수치이다.



또한 ‘늑대소년’은 전 사이트 예매율 1위,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주말좌석점유율 1위를 휩쓸고 있으며 개봉 첫 주말 전체 극장 관람객 중절반에 가까운 관객들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배급처 CJ E&M 관계자는 “이번 주 수능이 끝나고, 빼빼로데이 등 특수성을 감안할 때 한층 더 폭 넓은 관객층이 극장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무난히 200만 돌파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극장가에 ‘늑대소년앓이’ ‘철수앓이’를 일으킨 영화 ‘늑대소년’은 절찬 상영 중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