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 ‘사육사와 친해지기 위해 사람의 언어를 학습한 코끼리’
정치 2012/11/03 14:15 입력 | 2012/11/03 14: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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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에버랜드의 말하는 코끼리 ‘코식이’가 세계적인 학술지에 실리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온라인 판에 코식이의 음성 발성이 국제 학술계의 정식 인정을 받게 됐다.
올해 22살이 된 코식이는 아시아 코끼리로 사육사가 평소에 사용하던 단어인 “좋아, 안돼, 아직, 누워, 예, 앉아”등 총 7마디의 단어를 음성으로 따라 할 수 있다.
포유류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구사하는 것에 대해 조사하고 기록된 것이 코식이 사례가 처음으로 학계에서도 중요한 현상으로 받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코끼리 의사소통 전문가인 오스트리아 안젤라 슈토거와 호르바트 박사, 독일 물리학자 대니얼 미첸 박사는 코식이에 대해 정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코식이가 사육사들과 친해지기 위해 코끼리 언어가 아닌 사람의 언어를 따라한 것으로 사회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사육사의 음성을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먹을 거 주니까 좋아 이러던데”,”에버랜드에서 직접 봤어요”,”신기하다 정말 사육사를 위해 사람의 말을 배운 코끼리라니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식이는 에버랜드 신규 사파리가 완공되는 내년 봄에 만날 수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2일 세계적인 학술지인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온라인 판에 코식이의 음성 발성이 국제 학술계의 정식 인정을 받게 됐다.
올해 22살이 된 코식이는 아시아 코끼리로 사육사가 평소에 사용하던 단어인 “좋아, 안돼, 아직, 누워, 예, 앉아”등 총 7마디의 단어를 음성으로 따라 할 수 있다.
포유류가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구사하는 것에 대해 조사하고 기록된 것이 코식이 사례가 처음으로 학계에서도 중요한 현상으로 받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코끼리 의사소통 전문가인 오스트리아 안젤라 슈토거와 호르바트 박사, 독일 물리학자 대니얼 미첸 박사는 코식이에 대해 정밀 연구를 진행해 왔다.
코식이가 사육사들과 친해지기 위해 코끼리 언어가 아닌 사람의 언어를 따라한 것으로 사회적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사육사의 음성을 학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먹을 거 주니까 좋아 이러던데”,”에버랜드에서 직접 봤어요”,”신기하다 정말 사육사를 위해 사람의 말을 배운 코끼리라니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코식이는 에버랜드 신규 사파리가 완공되는 내년 봄에 만날 수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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