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 실제 얼굴 복원, 이집트 미라 4구 얼굴 복원 ‘초상화와 일치해’
정치 2012/11/03 12:10 입력 | 2012/11/03 12: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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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뉴스 캡쳐

미라의 실제 얼굴이 복원돼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미국 롱아일랜드대의 이집트 전문가인 밥 브라이어 교수 연구팀이 CT스캐너를 활용해 미라 실제 얼굴을 복원했다고 미국의 ABC뉴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T스캐너를 통해 두개골의 골격을 분석한 뒤 범죄자 추적 몽타주 전문가들이 CT 분석자료를 토대로 구체적인 형태의 사람 얼굴로 복원작업 했다고 전했다.



미라의 실제 얼굴을 복원한 목적은 옛 초상화와 초상화의 주인공인 미라의 얼굴을 대조 해보기 위한 것으로 실제로 얼마나 닮았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



복원 결과와 미라의 실제 얼굴을 비교해본 결과 거의 일치했지만 초상화가 실제 얼굴보다 더 잘 생기게 그려져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 당시에도 지금의 포토샵 처럼 초상화로 자신의 콤플렉스 부위를 보정하는 것이 유행했던 것을 짐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A.D 1세기경 이집트에서 만들어진 실제 미라 4구의 얼굴을 복원했으며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미라 얼굴도 복원이 되다니”,”정말 초상화가 더 낫네”,”말도 안돼는 일이 벌어졌구나”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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