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만원대 저가형 스마트폰 한국출시 ‘ZTE지난해 LG누르고 휴대폰 판매 세계4위'
IT/과학 2012/10/31 12:29 입력 | 2012/10/31 12:32 수정

100%x200

출처: ZTE 홈페이지

중국의 ZTE 20만원대 파격적인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30일 중국의 휴대폰 제조업체인 ZTE가 내달 6일부터 국내 오픈 마켓 G마켓을 통해 자사의 스마트폰인 ‘제트폰(Z Phone)’을 판매한다고 전했다.



중국산이라고 무시하면 큰 코를 다칠 수도 있다. 중국 ZTE는 지난해 LG전자를 누르고 세계 휴대폰 판매량 4위에 올라설 만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고 한국은 물론 중남미 공략을 위해 브라질에 연구소와 공장까지 세울 계획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산 스마트폰이 국내에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저가요금제를 사용하는 고령층과 약정기간 없이 사용을 원하는 이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싶어하는 고객층을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제트폰은 4인치 디스플레이에 듀얼코어 1GHz 칩셋, 1600mAh, 후면카메라 500만 화소, 안드로이드 OS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소비자 가격은 39만8000원 이며, G마켓과 프로모션을 통해 23만9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며제트폰의 AS(애프터서비스)는 삼보TG에서 일괄 대행한다.



ZTE코리아 관계자는 “외국에서 제조된 단말기이기 때문에 AS는 필수이며 국내 휴대폰 시장은 AS가 제품 구매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AS에 정책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Z Phone’에 이어 내년 하반기에는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LTE 단말기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국내 업체들은 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에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