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사기혐의 피소? “유명인이라는 점 악용…퍼프바 대표 남자친구 아니다”
사회 2015/04/23 18:05 입력 | 2015/04/23 18: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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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데오DB / 김소연 인스타그램


김소연 측 “사기혐의 피소? 사업적 연관 전혀 없다”…퍼프바가 뭐길래?
김소연, 남자친구와 전자담배 관련 사기혐의 피소 “퍼프바 대표와는 학창시절 친구…유명인이라는 것 악용”

[디오데오 뉴스] 배우 김소연(35)이 피소당했다.

배우 김소연이 전자담배 사업 관련해 사기혐의로 피소당한 사실이 23일 알려졌다.

이날 한 매체는 “김소연이 남자친구 A씨의 전자담배 사업에 연루돼 사기혐의로 고소를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소인 5명은 “특허제품이라는 A씨의 말을 믿고 9억원을 투자했으나 알고보니 중국 수입 제품이었다”며 “투자 과정에서 김소연이 ‘믿을 수 있는 사업’이라고 계약을 유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소연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고소내용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퍼프바’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 전혀 관련이 없다. 고소인들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다.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언행을 한 적이 결코 없다”며 “이번 고소는 김소연이 유명인일는 것을 악용해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하려는 행위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당사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무고죄를 포함하여 법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A씨와 연인사이라는 보도에 대해서는 “A씨와는 학창시절 친구 관계로,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되어 올해 초까지 호감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있는 사이였을 뿐. 친분관계는 있지만 사업적 연관은 없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소연은 이미 경찰조사에 임했다.

한편 김소연 피소 소식에 ‘퍼프바’에 대한 관심이 높다.

‘퍼프바’는 타르가 전혀 들어있지 않지만 니코틴이 포함된 일회용 전자담배로, 2~3갑 정도를 한 개피로 축소해놓아 한 개피에 300번 퍼프(흡입)이 가능하다.



다음은 김소연 소속사 나무엑터스 공식입장 전문

다음은 나무엑터스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나무엑터스입니다. 

김소연 배우 피소 사건과 관련한 나무엑터스의 공식입장입니다.

고소인의 고소내용은 허위사실임을 명백히 밝힙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인의 주장과는 달리, 회사 ‘퍼프바’의 홍보 업무는 물론 금전적인 거래에도 전혀 관련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를 당한 이유를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만큼 고소인들과는 일면식도 없는 사이입니다. 고소인들과의 접촉점은 함께 피소된 퍼프바 대표 A씨를 통하여 고소인의 누나가 네일샵 오픈 기념 사인을 부탁해 해준 것과, 팬이라며 목소리를 듣고 싶다는 요청에 고소인과 10초가량의 통화를 해 준 것이 전부입니다. 

이는 연예인으로서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요청 상황에서 호의를 베푼 행동일 뿐입니다. 김소연 씨는 고소인들에게나 그 누구에게나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언행을 한 적이 결코 없습니다. 

이번 고소는 김소연 씨가 유명인이라는 것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주장을 이슈화하려는 행위입니다. 이러한 행위에 대해 당사는 이를 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무고죄를 포함하여 법적으로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밝힙니다.

또한 확인 결과, 함께 피소된 퍼프바 대표 A씨와 김소연 씨는 학창 시절 친구 관계로, 지난해 우연한 기회로 다시 만나게 되어 올해 초까지 호감을 갖고 서로에 대해 알아 가고 있는 사이였을 뿐입니다. 친분 관계는 있지만, 그 어떠한 사업적 연관 관계도 없습니다.  

김소연씨는 이미 경찰조사에 성실히 임했습니다. 2차 조사에 불응한 것은 고소인과 일면식이 없어 2차 피해가 우려돼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김소연씨와 당사는 고소인의 일방적인 내용만이 보도되고, 정황이 사실과 달리 퍼져나가는 것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일방적인 주장에 대한 확대 해석 및 추측 기사에 대해서는 부디 자제를 부탁 드립니다. 
온라인뉴스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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