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롯데 꺾고 한국시리즈 단골손님 입증 ‘6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
스포츠/레저 2012/10/22 23: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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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SK 와이번스가 끈질긴 집중력으로 6년 연속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22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5차전’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꺾고 6대3 으로 승리하며 한국시리즈로 가는 역전드라마를 완성했다.



SK의 안방에서 벌어진 5차전의 시작은 좋지 않았다. 선발 김광현이 2회초에 3실점 하며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1차전 호주 재현에 실패하며 채병용과 교체됐다. 채병용은 SK마운드를 철저하게 봉쇄하며 4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SK는 채병용으로 교체된 2회말 대타 조인성의 2타점 적시타로 2대3으로 추격하며 역전 시나리오의 발판을 마련했고 4회말 롯데 내야수 박준서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말 공격에서 박재상의 1타점 3루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롯데 포수 강민호의 2루 송구 실책으로 인해 1점을 추가하며 5대3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 이재원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해 6대3으로 달아나며 승부를 결정 지었다.



롯데의 선발 유먼은 3실점으로 5회를 버티지 못하고 송승준과 교체됐으며 특급 불펜을 가동했음에도 패배를 면하지 못했다.



한편,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하며 6년연속 한국시리즈에 출전하게된 SK는 페넌트레이스 우승팀인 삼성 라이온즈와 24일 대구시민야구장에서 한국시리즈 1차전을 갖는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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