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승호가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에 합류했다.



지난 주 종영을 한 MBC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후속으로 방송되는 ‘보고싶다’에 배우 유승호가 캐스팅됐다.



유승호는 극중 부모세대부터 이어져 온 악연으로 한정우(박유천 분)와 대립하는 강형준 역을 맡았으며, 강형준으로 분해 부드러운 미소 뒤로 복수의 칼날을 숨기고 있는 냉철한 카리스마와 깊이 있는 내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드라마 ‘보고싶다’는 열 다섯 살 가슴 설레던 첫 사랑의 기억을 송두리째 앗아간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살아가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정통 멜로드라마로 한정우에는 JYJ의 박유천이, 이수연에는 배우 윤은혜가 낙점된 상태이다.



유승호는 최근 ‘아랑사또전’ ‘무사백동수’ ‘프로포즈 대작전’ 등 다양한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하며 연기 경력을 착실히 쌓아 올렸으며 ‘보고싶다’ 제작사는 “유승호가 순한 얼굴 뒤에 숨겨진 냉철과 가슴 아픈 상처를 간직한 마성의 캐릭터 강형준을 누구보다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나갈 것 같다”며 “시청자들을 사로잡는 잠재력을 지닌 유승호의 합류로 완벽한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드라마 ‘보고싶다’는 현재 박유천, 윤은혜, 여진구, 김소현 이후 유승호가 캐스팅을 확정 지으며 완벽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드라마 정말 보고싶게 만드네” “유승호랑 박유천이 잘 대립이 될까?” “우리 승호 이제 악역도 잘해요” “진짜 드라마 기대되네요”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보고싶다’는 11월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