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근·윤요섭 보내고 이준형 받고” LG 트윈스, KT 위즈와 2대 1 트레이드
스포츠/레저 2015/04/20 17:2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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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LG 박용근·윤요섭↔KT 이준형 2대 1 트레이드 단행 ‘전력보강’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LG와 KT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윤요섭(33)과 내야수(31)를 보내고 KT 위즈의 투수 이준형(22)을 받는 2대 1 트레이드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LG는 투수진을, KT는 1군 경험이 있는 중견급 선수를 보강해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키 187㎝, 몸무게 96㎏ 이준형은 서울고 출신으로 2012년 삼성에 입단했다가 지난해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 유니폼을 입었으며 이제 L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시즌 7경기 출전해 평균자책점 9.00와 1패를, 올 시즌 1차례(4월3일 KIA전) 마운드에 올라 2이닝 2탈삼진 2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2008년 SK 와이번스 육성선수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0년 LG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윤요섭은 올 시즌 1군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지난해까지 정규시즌 통산 3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3을 기록했다. 2013년 시즌에는 주전 포수로 활약했으나 발목 부상으로 1군에서 제외됐다. KT는 이번 이적으로 포수 용덕한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게 됐다.

내야에서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쓰임새가 높은 박용근은 2007년 LG에 입단해 지난해까지 통산 341경기에 출전해 0.214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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