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늑대소년’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언론 시사회 이후 많은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영화 ‘늑대소년’이 5대 도시 사전 예매이벤트에서 3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며 2012년 하반기 최고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세상에 없어야 할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소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를 담은 영화 ‘늑대소년’이 17일 수요일 오후 2시 CGV 홈페이지에서 5대 도시 사전예매이벤트를 오픈하자 3분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CGV영등포), 부산(센텀시티), 광주(CGV 광주터미널), 대구(CGV 대구), 인천(CGV 인천)까지 5대 도시에서 진행된 ‘늑대소년’ 사전 예매이벤트는 당일 공지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단 시간에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이끌어내 인기를 확인케 했다.



특히, 당일 공지가 이루어진 후 트위터와 미투데이 등 SNS를 통해 사전예매이벤트 소식이 빠르게 퍼져나가며 3분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영화 ‘늑대소년’은 세계유수 영화제가 주목한 조성희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시도되는 ‘늑대소년’ 캐릭터로 파격적인 변신을 감행한 송중기와 성숙한 매력을 발산하며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를 선보이는 박보영의 연기 앙상블로 영화에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편, 3분만의 사전 예매 기록으로 흥행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영화 ‘늑대소년’은 오는 10월 31일 개봉한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