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직장인 10명 중 4명, 전 직장 재입사 고민…실제로 재입사하면 ‘불만족’
사회 2015/04/14 15:45 입력 | 2015/04/14 15:47 수정

ⓒ 사람인
“이직자 38.8% 전 직장 재입사 원해” 실제로 재입사하면 만족도 높을까?
[디오데오 뉴스] 이직 후 전 직장으로 재입사를 원하는 직장인이 얼마나 될까?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 직장인 1,014명을 대상으로 ‘전 직장 재입사 희망 여부’를 설문한 결과, 38.8%가 ‘희망한 적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41.1%)이 여성(34.7%)보다 재입사를 더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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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직장에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유(복수응답)로는 45.5%가 ‘업무가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서’를 꼽았다. 이어 ‘잘 맞는 동료가 많아서’(25.4%), ‘실력을 제대로 인정받을 것 같아서’(24.4%), ‘전 직장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서’(15%), ‘현 직장 업무에 잘 적응하지 못해서’(14.8%)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재입사를 희망한 직장인 10명 2명(16.2%)는 실제 전 직장으로 돌아간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전 직장을 퇴사한 뒤 평균 1년 2개월 만에 재입사했으며, 재입사 경로는 ‘스스로 입사지원’(26.8%)한 것보다 ‘회사에서 먼저 권유한 경우’(73.2%)가 더 많았다.
재입사한 직장인들의 만족도는 높을까? 막상 재입사를 한 직장인 절반 이상(53.7%)이 본인의 재입사를 부정적으로 평가하며 재입사 전으로 돌아갈 경우 63.4%가 ‘재입사를 하지 않겠다’고 답변했다.
그 이유(복수응답)로는 ‘전 직장을 떠났을 때의 불만이 해소되지 않아서’(52.3%), ‘이직에 실패한 것처럼 보여서’(40.9%), ‘동료들이 불편해해서’(14.8%), ‘이곳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서’(14.8%), ‘다시 적응하기 어려워서’(13.6%)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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