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사고, 레이싱 중 차량 공중에 떠 전복 '대파'…현재 상태는? “큰 부상아냐, 생명에 지장없어”
스포츠/레저 2015/04/12 23:45 입력 | 2015/04/12 23:46 수정

ⓒ 슈퍼레이스 / 김진표 페이스북
‘슈퍼레이스’ 김진표, 개막전서 차량 대파사고 ‘사고현장 생중계돼’…현재 상태는?
김진표, 슈퍼레이스 개막전서 차량 대파 “사고 당시 상황 어땠나?”…“경미한 부상, 생명에 지장없다”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김진표가 차량 대파 사고를 당했다.
레이서로 활동 중인 가수 김진표(38)가 12일 국내 자동차 경주대회인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대회 도중 차량이 대파되는 큰 사고를 당했다.
김진표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막전 슈퍼 6000 클래스 결승에서 출발 직후 앞차와 추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해당 대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XTM에서 생중계 돼 사고 모습 역시 고스란히 방송됐다.
XTM은 “김진표가 오늘 오후 6200cc 차량 경기인 ‘슈퍼6000’ 클래스에 출전했다가 차량이 부서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진표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검사를 받으러 병원으로 이동했다. 김진표가 이후 대회 관계자와 통화하면서 ‘상태가 괜찮으며 검사 후 경기장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고 전해 들었다”고 설명했다.
김진표의 차량은 앞차와 추돌 후 곧바로 공중으로 떠올라 4바퀴 정도 회전하고 바닥에 착지했다. 그는 10여분 동안 차에서 빠져나가지 못하다가 고다로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진표는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5 첫 연습. 으아. 고민만 많아지는 첫 경기네요. 쉽지 않은 경기가 펼쳐지겠지만 열심히 해서 우리팀이 꼭 우승하도록 하겠습니다”고 각오를 밝히며 경주용 스톡카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김진표는 XTM 자동차 예능 프로그램 ‘탑기어코리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 금호타이어 엑스타레이싱팀 감독 겸 선수로 출전했다.

ⓒ XTM
한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2006년 시작돼 9년째 진행되고 있는 국내 유일 국제자동차연맹 공인 챔피언십 대회다.
아시아 최초로 스톡카 레이스를 개최하면서 프로 레싱팀과 국내외 최고 기량의 선수가 참여 중이며, 2013년부터는 한국, 중국, 일본 3개국에서 슈퍼레이스 아시아전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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