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가 가수 박재범에게 볼뽀뽀를 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고준희는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감토크쇼 놀러와-트루맨쇼’에 첫 번째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고준희는 방송에서 가수 박재범에게 섹시하다고 말하며 호감을 보였고, 이에 박재범도 고준희에게 감미로운 세레나데를 들려주며 호감을 보였다.



또한 고준희는 이날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센스가 있었으면 하기에 남자 양말에 신경을 쓴다”며 “물방울무늬 양말을 선호한다”고 독특한 이성관을 밝히자 박재범은 “평소에 물방울무늬 양말을 즐겨 신는다”며 재치 있는 답변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어 박재범은 “본인보다 키가 작은 남자는 어떠냐”고 고준희에게 질문하자 173cm인 고준희는 “생각해본 적 없지만, 박재범이라면 좋아요”라고 답해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방송 말미에 고준희는 ‘트루맨 쇼’에서 가장 빛났던 인물 1위로 박재범을 뽑으며 그에게 볼뽀뽀를 선물했고, 이에 MC들은 “1등이 박재범이 되면서 선물이 바뀐거 같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이에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사귀지마요” “나도 재범이 때문에 키 작은 남자 좋아해” “둘이 잘 어울리네” “고준희가 화끈하구만”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준희가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공감토크쇼 놀러와-트루맨쇼’는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전국 기준 4.2%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