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에 동방신기기 출연해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생활의 발견 코너에는 최근 ‘캐치미’로 국내에 컴백한 동방신기가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신보라는 송중근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이번에는 동방의 신 같은 존재들이 나온다”고 밝히자 동방신기 멤버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등장했다. 이에 개그콘서트의 여성 관객들은 끊임없는 함성을 질렀고 몇몇 여성 관객들은 놀란 표정을 짓기도 했다.



개그우먼 신보라는 등장한 동방신기의 손을 양 손에 한명씩 잡고 “참고 견디다 보니까 이런 날도 오네”라며 “서수민 감독님 감사합니다”라며 만세를 외쳐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신보라는 이어 동방신기에게 초콜릿 키스를 시도하려고 했으나 송중근이 “방송 그만두고 싶으면 해봐”라고 말하자 키스를 포기했다. 이어 신보라는 “나도 살아야 되니까. 이해하지?”라며 “되게 속상하다”라며 아쉬운 표정을 지었다.



또한, 이날 동방신기는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정여사’를 패러디하며 브라우니 대신 ‘캐치미’를 데리고 나와 관중을 폭소케 했으며 보아로 분장한 개그맨 김준현의 뽀뽀세례를 받기도 하며 폭소케했다.



이에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진짜 여자들 환호성 대박” “오글거렸지만 재미 었네” “정여사 패러디 빵 터졌다” “두 사람 기럭지가 훌륭하더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에는 동방신기 이외에도 ‘정여사’ 코너에 장백지가 등장했으며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기준에 따르면 시청률 21%를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wickeln@diod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