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가 금주 HOT100 차트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위를 할 것으로 예측했다.



빌보드매거진은 9일(현지시간) 싸이 특집기사 “싸이가 내일 빌보드 왕관을 쓸 수 있을까”라고 게재했다.



빌보드는 “현재 마룬5가 라디오에서 유리하지만, 음반판매에서 강남스타일이 뒤집으며 HOT100에서 정상을 차지할 수도 있다”며 최종적으로 “강남스타일은 25만~26만, 원모어나잇은 16만~17만을 판매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원모어나잇’이 지난주에 스트리밍 수요에서 앞섰던 차이를 없애면서 음반판매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HOT100에서 1위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보도했다.



빌보드의 최종예측은 ‘발표’와 다름없는 정확성을 보여왔다. 지난 주에 계속 ‘강남스타일’ 1위를 예측하다가 최종예측에서 뒤집으며 ‘강남스타일’을 2위로 예측했었다. 발표를 하루 남겨둔 상황에서 번복할 기회는 없으며 그러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부분이다.



빌보드의 예측대로 싸이가 정상에 오른다면 아시아 최초로 미국과 영국을 KPOP으로 물들인 최초의 아시아 가수가 될 것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제 드디어 싸이가 1위를 하는 것인가”,”새벽에 싸이 빌보드 1위 찍는거 보고 잠들꺼다”,”우리나라 우리말로 부른 노래가 1위라니”,”빌보드가 예측한게 사실로 이어졌으면” 등의 격앙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10일 현재 유투브 조회수 4억1500만 건을 넘어 인기 고공행진 중이며 아이튠즈 차트에서 3위를 기록 중에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