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게이트 앞을 유유히 횡단하는 오프로드 김여사 영상이 화제다.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지난 7일 ‘오프로드 김여사’ 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에는 한 자동차의 블랙박스 영상으로, 자동차가 충남 서산 톨게이트를 빠져나가는데 앞쪽에 흰색 차량이 출구 앞을 가로질러 주행하는 모습이다.



순간 운전자의 기지로 속도를 줄이고 옆으로 비켜나 사고를 면했으나 큰 사고가 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은 하이패스 차선이었기 때문.



하이패스 차선은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과할 때 요금이 자동 결제되는 시스템으로 톨게이트에서 정차할 필요 없이 통과가 가능해 차량들이 빠른 속도로 지나치는 차선이다.



해당 영상에서 블랙박스가 장착된 차량의 운전자가 순간 가로 횡단하는 차를 보고 급격히 속도를 멈추어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으나, 뒤따라 달라오는 다른 차량에 의해 2차 피해가 발생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일명 오프로드 김여사는 누리꾼들의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개념 탑재 좀” “제발 차 끌고 나오지마요” “집에 뭐 놓고 오셨나 유턴하시는 듯” “운전면허 어떻게 딴거야 도대체” 라는 등의 비난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