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 이슬람적 역활... 이란 여배우 태형 선고... 충격!
경제 2011/10/10 14: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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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테헤란을 팝니다' 포스터

반(反) 이슬람적 역활을 맡은 한 이란 여배우가 태형에 처해졌다.



9일(현지시각) 영국의 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영화 ‘테헤란을 팝니다(My Tehran For Sale)’에서 여주인공을 맡은 이란 여배우 마르지에 바파메르가 이란 정부로부터 90대의 태형과 1년의 징역을 선고 받았다고 전했다.



영화 ‘‘테헤란을 팝니다’는 이란회교공화국의 억압을 다룬 영화로 이란 여성은 할 수 없는 자유로운 성 생활, 술과 마약, 빡빡머리를 한 여주인공을 통해 억압과 차별에 저항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다. 또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출품되어 화제를 모았다.



바파메르가 받게 될 태형은 쉽게 설명하면 우리나라의 곤장과 같은 것으로 편형(鞭刑)이라고도 불리며, 죄를 범한 죄인에게 작고 가는 가시나무 회초리와 같은 것으로 죄인의 볼기를 치는 형벌이다.



한편 이와 같은 선고에 대해 바파메르측은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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