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률 90%가 넘는 페널티킥에서 무모한 실험으로 골을 넣지 못한 축구선수의 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다.



지난 2일(한국시간) 전세계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에는 ‘Bluff Penalty FAIL’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게재된 영상은 지난 2일 스위스 슈퍼리그에서 그라스호퍼 클럽 취리히와 상트 갈렌의 경기 중 상트 갈렌의 어이없는 페널티킥 영상이다.



상트 갈렌의 미드필더 오스카 스카리오네는 후반 28분 팀이 0-1로 지고 있는 와중에 귀한 페널티킥을 얻어낸 후 슈팅 준비를 하고 있다.



하지만, 스카리오네가 공을 차려고 뒤로 물러선 사이 팀 동료인 파 모두가 완전히 반대 방향에서 갑작스럽게 튀어나와 페널티킥을 차며, 생각치못한 페널티킥 작전으로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파 모두의 슈팅이 지나치게 약해 해당 골은 골키퍼가 빠른 순발력으로 잡아채 성공하지 못했다.



또한, 두 사람은 가짜 키커가 공을 차는 새로운 작전을 펼쳤지만 해당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두 프로축구 선수들에게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해당 페널티킥은 ‘페널티킥의 키커는 주심과 골키퍼에게 명확하게 인지되어야 한다는 규칙’에 어긋났기 때문.



이에 영상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댓글에 ‘멍청한 페널티킥’ ‘어디서 허세를 부려’ ‘규칙도 모르는 것들이 무슨 축구선수’ ‘부끄러워서 볼 수가 없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해당 영상은 유투브와 SNS를 통해 전세계로 빠르게 전파되고 있으며, 해당 영상을 본 국내 누리꾼들은 ‘가장 멍청한 페널티킥’이라며 영상 제목을 붙여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