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의 절친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리오 퍼디낸드가 싸이의 강남스타일 ‘말춤’을 극찬했다.



28일 퍼디낸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누가 강남스타일 댄스를 만들었나? 이 춤은 클래식”이라며 “셔플, 더기, 보글, 2스텝, 문워크에 이은 새로운 런닝맨”이라며 싸이의 ‘말춤’을 극찬했다.



맨유 시절 박지성과 절친 사이였던 퍼디낸드는 과자선물을 받은 박지성을 부러워하는 트윗을 게재했고 이에 한국 팬들이 퍼디낸드에게 과자 선물을 보내기 시작하면서 퍼디낸드의 한국 사랑은 시작됐다.



최근 박지성은 리오 퍼디낸드의 동생 안톤 퍼디낸드에 대한 의리와 우정을 드러냈다. 인종차별 발언으로 논란이 된 첼시의 존 테리와 악수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퍼디낸드 은퇴하면 한국으로 와라”,”박지성 선수가 골 넣고 말춤 췄으면 좋겠다”,”퍼디낸드 말춤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