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에서 강세 보여 ‘특정 정당 지지계층이 문 후보를 선호’
정치 2012/09/27 14:00 입력 | 2013/01/08 12:15 수정

(위)못골시장을 찾은 안철수 후보. 출처=안철수 후보 대변인실 페이스북/ (아래)망원시장을 방문한 문재인 후보. 출처=문재인 후보 공식 사이트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문재인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갤럽이 24~26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살펴보면 ‘문재인-안철수’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21일 대비 1%p 상승한 45%,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2%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특정한 정당을 지지하는 계층은 문 후보를 선호하고, 무당파는 안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문 후보 55%, 안 후보 40%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새누리당 지지자 역시 문 후보가 53%인 반면 안 후보는 28%에 그쳤다. 하지만 무당파는 거꾸로 안 후보가 47%, 문 후보가 32%로 조사됐다.
다자대결 에서는 박 후보는 39%, 안 후보 30%, 문 후보 21%로 나타나 직전 조사와 큰 변화가 없었다.
‘문재인-박근혜’양자대결에선 문 후보가 44%, 박 후보가 48%로 직전 조사 대비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안철수-박근혜’ 대결에서는 안 후보는 2%p 하락한 47%인 반면, 박 후보가 1%p 상승해 4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9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2%, 응답률은 20%였다.
한편 대선 민심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추석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상이한 행보와 단일화여부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안 후보는 대선완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며 단일화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문 후보는 안 후보를 경쟁자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후에 단일화를 해야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안 후보는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문 후보는 전통적 진보층의 결집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 차이가 좁혀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갤럽이 24~26일 여론조사를 한 결과를 살펴보면 ‘문재인-안철수’ 야권 단일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21일 대비 1%p 상승한 45%,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2%p 하락한 39%를 기록했다.
특정한 정당을 지지하는 계층은 문 후보를 선호하고, 무당파는 안 후보를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민주통합당 지지자들은 문 후보 55%, 안 후보 40%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서 새누리당 지지자 역시 문 후보가 53%인 반면 안 후보는 28%에 그쳤다. 하지만 무당파는 거꾸로 안 후보가 47%, 문 후보가 32%로 조사됐다.
다자대결 에서는 박 후보는 39%, 안 후보 30%, 문 후보 21%로 나타나 직전 조사와 큰 변화가 없었다.
‘문재인-박근혜’양자대결에선 문 후보가 44%, 박 후보가 48%로 직전 조사 대비 변화가 없었다. 그러나 ‘안철수-박근혜’ 대결에서는 안 후보는 2%p 하락한 47%인 반면, 박 후보가 1%p 상승해 45%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 9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2%, 응답률은 20%였다.
한편 대선 민심의 향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추석을 앞두고,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의 상이한 행보와 단일화여부에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안 후보는 대선완주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현하며 단일화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입장이고, 문 후보는 안 후보를 경쟁자이자 협력 파트너라며 후에 단일화를 해야 효과가 클 것이라고 보고 있다. 또한 안 후보는 진보와 보수를 아우르는 방향으로, 문 후보는 전통적 진보층의 결집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앞으로도 그 차이가 좁혀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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