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힙합 뮤지션 킴카다시안의 남자친구인 카니예 웨스트(35)의 음란 동영상이 유출됐다.

미국의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카니예 웨스트의 음란 동영상이 유출됐다고 보도하며 유출된 동영상의 주인공은 여자친구인 킴카다시안이 아닌 유부녀라고 현지 언론들은 보도했다.

호텔에서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은 약 20분의 분량이며 킴카다시안과 흡사하게 생긴 유부녀와 성관계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유부녀로 추정되는 부분은 동영상 앞 부분 “나는 남편과 더 이상 성관계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내가 여기 있다”라고 말한 사실을 지적하며 카예니 의 파트너가 유부녀임을 짐작하게 했다.

카예니가 직접 카메라를 만지는 장면이 포착돼 영상이 찍히고 있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영상 유출 때문에 패닉 상태에 빠진 카예니는 킴카다시안과 사귀기 전에 촬영 된 것이라고 설명했고 사실을 인정, 사과했다.

또한 자신의 동영상을 거래하지 말아달라고 울먹이며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영상의 가격은 10만 달러(약 1억1200만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여자친구 킴카다시안 역시 2007년 섹스비디오 유출 소동을 겪은바 있어 섹스비디오 커플이라는 오명을 벗어나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