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국내 출시되지도 않은 ‘아이폰5’ 싸게 구매 가능한 보상판매안은??
IT/과학 2012/09/24 17:17 입력 | 2012/09/24 17: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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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국내에 출시되지 않은 ‘아이폰5’ 구매시 보상판매정책을 잘 이용하면 많은 가격 하락폭으로 구매 가능하다.



24일 통신업계는 sk텔레콤과 kt가 기존에 사용하던 아이폰을 고가로 매입하는 보상 판매안을 공개했다.



두 이통사가 공개한 중고폰 매입단가표를 살펴보면 파손된 곳이 없고 기능이 정상 작동하는 ‘아이폰4S’ A급을 47만원에 매입 가능하고, B급 제품은 10~24만원 선이며 개통 이력만 있고 실제로 사용한 적이 없는 가개통폰인 NEW 등급은 54만원에 매입한다.



A급이란 전원‧액정‧충전‧홈버튼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강화유리와 액정이 깨지지 않았으며 부품에 누락이 없는 상태로 KT는 47만원에 매입하고, SKT는 KT와 동일한 조건에 1만원 더 많은 48만원에 매입하며 충전기와 USB 선을 함께 반납하면 1만원을 더 얹어 총 49만원에 매입한다.



이는 현재 아이폰의 국내 사용자가 KT인 것을 감안해 SKT에서 이번 ‘아이폰5’를 통해 고객들은 SKT로 이동 시키려는 시도로 보인다.



이에 만약 아이폰5(16G 기준)의 국내 출고가가 앞선 아이폰4S와 같은 81만원 선에 구매 가능하다면 A급 보상판매로 새 기기 값의 60% 이상을 충당 가능해진다.



여기에 이동통신사가 주는 보조금 한도인 최대 27만원을 추가로 지원받게 되면, 아이폰5의 할부원금은 5~7만원대로 2년 약정 시 한 달에 2,000~3,000원만 내면 최신 휴대폰 ‘아이폰5’를 살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통사의 매입 가격이 매입 물량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는 점을 살펴보면, 아이폰5 국내 정식 출시에도 매입 단가가 이 상태로 유지될지는 미지수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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