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am 정진운 우울증 고백 “잠도 못 자고 혼자 있고 싶었지만, 음악으로 많이 이겨냈다”
문화 2012/09/17 11:00 입력 | 2012/09/17 11:01 수정

100%x200

출처 : 정글의법칙 영상 캡쳐

그룹 2am의 멤버 정진운이 우울증 이겨냈음을 고백해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에서 인터뷰 중 과거 우울증을 겪었던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렀다.



정진운은 방송 중 사막을 걸으며 기타를 들고 노래를 작곡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후 방송은 출국 전 사전 인터뷰를 하는 정진운이 우울증에 관한 이야기를 털어놓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정진운은 “2~3년 전 한참 활동하던 시기 슬럼프가 우울증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문을 열며 “한 달 넘게 그냥 혼자 있고 싶었고, 뭐라 표현하지는 못하겠지만 우울했다”라고 과거 우울증을 겪었던 모습을 전했다.



이어 “우울했지만 그걸 음악으로 승화 시키고 표현하면서 결국 음악에 몰입해 많이 이겨냈다”며 “이번 정글에서 생존하면서 느낀 점들을 곡들로 표현해보고 싶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정진운은 22살 때 본인의 짝사랑 스토리를 담은 자작곡 ‘니가 너무 밝아서’를 선보이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정진운의 우울증을 고백했던 ‘일요일이 좋다-정글의 법칙 in 마다가스카르’편은 AGB닐슨 제공 16.7%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