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재범이 아내 송남영씨가 암투병 중임을 밝혔다.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 에 출연을 확정 짓고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임재범이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제 아내 송남영…암…투병중에 있어요...여러분의 기 도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01년 뮤지컬배우 송남영씨와 결혼한 임재범은 “제 아내 송남영...저와의 결혼 10 주년 기념일을 즈음하여 고대 안암 병원서 갑상선 암을 진단 받고.. 건국대 병원서 갑상선 암 제거를 했고...간암...위... 전이가 되었다는 추가 진단을 받고..육체의 병 보다는 지수 엄마가 무척이나...외롭고 힘들어 할 때...한 여인의 남자로..남편으로...많이 마음이 아프고...힘이드는 군요”라며 아내의 현 상태와 남편으로서의 심경을 전했다.



이어 “어제 4월 8일..저의 딸 임지수 10살 생일... 건강히 잘..자라주어 고맙고...그렇더군요...식구 여러분 제가 수요예술무대 때...왜 그리도 몸이 안 좋고, 눈물을 보였는지...이제야 제 설명으로 아셨으리라 믿습니다”라며어린 딸이 건강하게 자라 준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며 수요예술무대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많은 기도로 회복의 기적을 지수엄마가 누릴 수 있도록 부탁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김미나 기자 mnkt@diode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