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강남빠녀’ “펑크내면 제작비 3배” 해명, 누구 말이 맞나? 무리수 둔 방송 결국
문화 2012/09/12 16:34 입력 | 2012/09/12 16:3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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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의 ‘강남빠녀’로 출연했던 성주란씨가 해명하고 나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성주란은 지난 11일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강남빠녀’로 출연해 강남 스타일을 공개하며 강북을 비하하는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또한, 앞서 과거에 출연했던 방송 출연분과 페이스북 글 등으로 조작 방송이라는 논란을 받게 되었고 이에 화성인 바이러스 측은 “과장된 면이 없는 건 아니지만, 방송 내에서 강남 이외의 곳에 가지도 않고 음식조차 먹지 않는 것은 강조된 부분이며 성주란씨의 기본적인 성향이 강남을 맹목적으로 좋아한다”라며 부인했다.



이에 ‘강남빠녀’로 출연했던 성주란씨는 1km 어플을 통해 “조작이든 홍보든 뭐든 제 입으로 말을 꺼냈고, 경솔한 행동 잘못된 점 변명하지 않겠다”며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또한, “처음에는 트렌드가 뭔지. 본인이 생각하는 강남지역은 어디인지 얘기하라고 해서 오케이했다”라며 “촬영 전날 계약서 작성했고, 촬영 당일 날 가서 작가들이 요구한건 터무니 없었고 촬영펑크 내면 제작비의 3배를 물으라는데 방법이 없었다”라고 해명하며 제작진의 요구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과장 방송 너무 심하네” “누구 말이 맞는지는 본인들이 알고있겠지” “아예 안나갔으면 안이랬을텐데” “이게 사실이면 왜 욕먹고 있어야 되는거야 저분은”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성주란씨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 ‘강남빠녀’로 출연해 “강북 음식은 더럽다” “강북에만 오면 머리가 아프고 짜증난다” “강남-강북 똑같은 편의점에서 파는 것도 다르다” 라는 등의 강북 비하 발언을 던져 온라인상에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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