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적 아이돌’로 불리우는 일본의 인기 걸 그룹 AKB48가 발매하는 2013년도 오피셜 캘린더의 특별부록에 무려 ‘팬티’가 들어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11월 말 발매 예정인 ‘AKB48 오피셜 캘린더 BOX 2013’ 에는 특대사이즈 포스터나 클리어 파일, 스티커나 멤버 사진과 같은 일반적인 부록 이외에도 ‘신(神)팬티’라는 이름의 종이팬티가 들어있다.



종이팬티는 피부관리실이나, 재해 시 피난용품으로 사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이 캘린더에는 ‘에코를 위한 섹시한 종이팬티, 당신은 무엇에 쓸거야?’,’누구와 커플팬티일까’ 등의 홍보문구가 쓰여 있어, 팬들에게 조차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의 커뮤니티에서는 이 팬티에 대해 ‘풍속점의 영업방식이냐’, ’중학생 멤버가 있는데 이런 상술이 가능한 것인가’, ’콘서트나 악수회에 이 팬티를 입고 오라는 거냐’, ’소속사가 제 정신이 아닌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