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국내에서17만원 미국에선 11만원 헐값'똥값폰 되는건 시간문제'
IT/과학 2012/09/12 09:40 입력 | 2012/09/12 10:0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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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마존,뽐뿌

국내에서 판매중인 갤럭시S3가 17만원으로 가격이 하락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표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닷컴에 갤럭시S3가 99.99달러(11만원)에 판매해 네티즌들의 분통을 사고 있다.



12일 아마존 닷컴에서 판매중인 갤럭시S3 16GB 모델의 경우 2년 약정을 할 경우 99.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미국 통신사의 경우 갤럭시S3를 199.99달러에 판매하고 있어 아마존에서 판매하는 단말기가 더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도 출고가 99만원인 갤럭시S3가 17만원에 판매되고 있어 1~2개월 전에 구입한 소비자들은 울상이 되었다. 이에 전문가들은 삼성이 아이폰5가 출시되기 이전에 갤럭시S3의 가격을 낮추어 경쟁력을 높이려는 계획이며 소송에 대비한 전략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내에서 갤럭시S3를 17만원에 판매하며 보조금 경쟁을 하고 있는 이동통신사들에게 “과다한 보조금 지급을 즉시 중단하고 보조금 과열이 지속되면 시장 조사에 나설 수 있다”라며 4월에 이어 2번째로 서면 경고했다.



김대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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