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제주도 ‘텐미닛’ 넘어서는 야유와 화영 외침 ‘사태 후 처음 만난 대중들의 반응’
연예 2012/09/10 09:59 입력

100%x200
티아라가 제주도 콘서트에서 일명 ‘텐미닛’ 굴욕을 당했다.



지난 8일 티아라는 제주도ICC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 ‘2012 세계자연보전총회’ 기념 콘서트에서 신곡인 ‘섹시러브’를 선보였다.



지난 6일과 8일 Mnet ‘엠카운트다운’과 8일 MBC ‘음악중심’에서는 팬들과 함께 하는 사전 녹화방식으로 무대를 꾸며 팬들 이외의 대중들과 만나게 된 것은 이날 제주도 콘서트가 처음인 상황.



이날 제주도 공연 반응을 싸늘. 싸늘을 넘어서는 비난의 반응을 보였다.



사회자가 ‘티아라’라는 이름을 소개하자 자리에 앉아있던 관중들은 야유를 보내며 일부 사람들은 거친 말투로 티아라를 비난하며 ‘화영’을 외치는 목소리도 더러 있었다.



또한, 노래가 시작되자 일제히 응원을 멈추고 침묵으로 일관하며 일명 ‘텐미닛’ 굴욕을 안겨줬다.



‘텐미닛’이란 여러 가수가 출연하는 콘서트에서 한 가수가 출연하는 시간에 모든 응원봉과 응원 도구를 내리고 어떠한 함성소리도 지르지 않은 채 무반응으로 일관하는 것으로, 대체로 팬들과의 마찰이 생겼을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티아라가 ‘텐미닛’을 당하는 장면을 일부 팬들이 녹화해 동영상 사이트인 유투브에 영상을 게재함으로 온라인상에서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꼴좋다..” “최악이다 정말” “본인들도 나오기 싫었을텐데..소속사가 문제” “텐미닛 당해도 싼듯”이라는 등의 비난의 반응을 보냈지만, 일각에서는 “너무 심한거 같다” “큰일나겠네 정말” “일이 너무 커진거 같아요”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