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이제는 집 전화로도 쓴다? 카카오톡의 변신은 어디까지?
경제 2012/09/09 09:20 입력

100%x200


스마트폰 메신저 ‘카카오톡’이 가정용 전화기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9일, 지난 7일부터 LG유플러스의 스마트 인터넷 전화인 ‘070 플레이어’에도 카카오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전에도 070 플레이어로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것은 가능했으나, 카카오톡 가입이 모바일 기기로 한정되어 있어 인터넷 전화번호가 아닌 스마트폰 번호로 인증을 받아야 서비스를 사용 가능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력으로 집 전화번호로도 카카오톡을 사용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터넷 전화에 카카오톡을 정식으로 제공하는 곳은 LG유플러스가 처음이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카카오톡 무료 메시지 확산으로 문자와 음성통화 이용량이 줄어 수익이 감소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카카오톡이 070플레이어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