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학적인 원리로 운동과 식이요법을 신경 쓰지 않고 헐크 근육을 만드는 법이 공개됐다.



최근 해외 유력 언론들은 호주 시드니 가반 의학 연구소의 로웨나 J 홀트 박사 팀은 일명 ‘헐크 단백질’이라 부르는 지아르비10(Grb10)가 근육 발달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 의학 연구소는 ‘지아르비10’의 기능을 저하시킨 쥐와 일반 쥐의 근육 발달을 비교한 결과 지아르비10 기능이 떨어지는 쥐의 실험을 통해 근육량이 훨씬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팀에 의하면 태어날 때부터 지아르비10의 감소로 인해 근육이 발달하고, 지아르비10의 기능을 저하시키면 운동과 음식 등의 조정 없이 근육량을 늘릴 수 있다고 하는 것.



또한 이번 연구 결과로 근육 발달을 통제하는 인자를 과학적으로 밝혀냄으로 잠재적으로 근육량을 증가 시키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연구가 진척될 경우 근육 질환을 앓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 발견은 매우 인상적이지만 호르몬에 의지하여 근육량을 늘리는 것은 옳지 못한 선택”이라며 바른 식습관과 수면 습관을 유지하며 운동을 하는 방법을 권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우리 그럼 운동 안해도 다들 근육 있는 남자?” “근데 뭔가 좀 꺼림칙하다..” “운동이랑 식이요법 없이 근육이 생긴다라....좋은데?” “어서 많은 개발을 좀 해보게나!”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