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이영자 바통 이어받아 tvN ‘택시’로 5개월만 방송 복귀, 반응 어떨까??
문화 2012/09/03 15:29 입력 | 2012/09/03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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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구라가 지난 4월 위안부 발언 파문 이후 5개월 만에 케이블 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로 방송에 복귀 할 예정이다.



김구라는 “‘택시’ 제작진의 오랜 설득이 있었고, 방송을 통해서 대중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복귀 소감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실제로 지상파 데뷔 전부터 친분을 쌓아온 김종훈 담당 PD의 설득으로 인해 출연을 결정하게 되었다.



이어 김구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진행하는 토크쇼보다 택시를 타고 어디든 이동 할 수 있는 현장성 있는 토크쇼라는 점과 평소 스타들이 출연해 진심을 스스럼없이 털어놓고 이를 고스란히 들어주는 ‘택시’를 즐겨봐왔다”며 택시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구라는 출연 결심 후 전 MC인 이영자에게 “선배님이 6년간 맡으신 프로그램을 제가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문제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이영자는 “김구라씨가 후임을 맡아 정말 기쁘고 한편으로는 마음이 놓인다. 내가 진행했던 기간보다 더 오래 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힘써달라”는 훈훈한 답변을 받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김구라의 방송 복귀가 될 13일 방송에서는 김구라가 보고 싶은 사람들을 찾아 나서며, 활동을 중단하고 쉬는 동안 그리웠던 사람들을 만나 근황가 심경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놓을 예정이다.



한편, 방송 복귀하는 MC 김구라와 함께 택시를 이끌어갈 다른 MC가 결정되지 않은 관계로 ‘택시’는 김성주가 스페셜 MC가 되어 김구라와 함께 진행하며 오는 13일 밤 12시 20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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