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선명 총제, 통일교 성지로 이송 “기계 없이는 생명 유지 힘들어···성지에서 치료할 것”
정치 2012/08/31 14:53 입력 | 2012/08/31 17:15 수정

사진=MBC
현대의학의 힘으론 치료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진 문선명(92) 통일교 총재가 통일교 성지로 이송됐다.
통일교 측은 지난 30일 “문 총재가 입원 치료중인 서울성모병원 측에서 더 이상 현대의학기술로 병세를 호전시킬 길이 없다고 통보했다”며 “회의를 통해 통일교 성지인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병원으로 이송한 뒤 신도들의 기도 속에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시내 대형 병원의 중환자실보다는 영적 기운이 어린 성지에서 집중 치료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석준호 통일교 세계부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 총재는 현재 콩팥의 기능이 정지됐고, 간 기능도 급속도로 떨어져 가는 상태이며 인공기계에 의한 산소 공급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문 총재는 미국 집회를 마치고 귀국한 지난달 16일부터 심한 감기를 앓았으며, 지난 13일 폐렴이 악화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통일교 측은 지난 30일 “문 총재가 입원 치료중인 서울성모병원 측에서 더 이상 현대의학기술로 병세를 호전시킬 길이 없다고 통보했다”며 “회의를 통해 통일교 성지인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병원으로 이송한 뒤 신도들의 기도 속에 치료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시내 대형 병원의 중환자실보다는 영적 기운이 어린 성지에서 집중 치료를 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석준호 통일교 세계부회장은 홈페이지를 통해 “문 총재는 현재 콩팥의 기능이 정지됐고, 간 기능도 급속도로 떨어져 가는 상태이며 인공기계에 의한 산소 공급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없는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문 총재는 미국 집회를 마치고 귀국한 지난달 16일부터 심한 감기를 앓았으며, 지난 13일 폐렴이 악화돼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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