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생 125명 부정행의 의혹 제기 ‘이메일 등 전자통신 기기를 사용해서···’
정치 2012/08/31 12:21 입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하버드 대학교’

사진=하버드 대학교 로고
하버드 대학교에서 125명의 학생이 시험 부정행위에 가담한 의혹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하버드대학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학부생 125명이 지난 5월 기말고사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하버드대에서 발생한 부정행위 스캔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시험 중 부정행위가 발생한 강의는 매트 플래트 교수의 ‘정부:의회 입문’으로 수강생 250명 중 절반가량이 부정행위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시험을 채점하던 대학원생 조교들이 학생들의 답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플래트 교수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교수진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집에서 치루는 시험(Take-home Exam)에서 이메일 등 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통신 기기를 사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부정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재학 중인 학생들은 정학 1년 등의 중징계 등을 받을 수 있으나, 이미 졸업한 학생과 조사 중 졸업을 하게 될 학생들에 대한 처벌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에 따르면 하버드대학 관계자는 30일(현지시간) 학부생 125명이 지난 5월 기말고사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지금까지 하버드대에서 발생한 부정행위 스캔들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시험 중 부정행위가 발생한 강의는 매트 플래트 교수의 ‘정부:의회 입문’으로 수강생 250명 중 절반가량이 부정행위에 가담한 의혹을 받고 있는 상태다.
시험을 채점하던 대학원생 조교들이 학생들의 답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플래트 교수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곧바로 교수진이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현재까지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학생들은 집에서 치루는 시험(Take-home Exam)에서 이메일 등 답을 주고받을 수 있는 전자통신 기기를 사용해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부정행위가 사실로 밝혀질 경우 재학 중인 학생들은 정학 1년 등의 중징계 등을 받을 수 있으나, 이미 졸업한 학생과 조사 중 졸업을 하게 될 학생들에 대한 처벌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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