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차에 매달려 10여 킬로미터를 달린 뒤 끝내 검거한 ‘스파이더 경찰’ 화제
정치 2012/08/30 14:23 입력 | 2012/08/30 14:26 수정

사진=(위)영상 캡처/ KNN 뉴스 캡처(아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스파이더맨’
한 경찰관이 달아나는 수배범 차량의 보닛 위에 매달려 10여 킬로미터를 달린 뒤 끝내 범인을 붙잡았다.
이 경찰관은 범인이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자 즉시 매달려 있던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추격했는데, 이 장면이 택시의 블랙박스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과 소속 김현철(34) 경장.
그는 26일 밤 김 경장은 부산 연산교차로 앞에서 교통단속을 벌이는 중 마약 수배범 정모(32)씨가 경찰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 하자 차량의 보닛에 매달린 것.
그 상태로 차량은 20분 동안 부산시내를 10여킬로미터 가량 질주했는데, 순찰차 8대에 포위당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결국 김 경장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를 뒤쫓아가 검거했다.
한편, 김현철 경장은 특전사 출신으로 경찰특공대에서 6년간 근무했으며 태권도와 합기도, 특공무술 등 종합 14단의 무술 유단자로 알려졌다. 김 경장은 현재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이 경찰관은 범인이 차량을 버리고 달아나자 즉시 매달려 있던 차량에서 내려 범인을 추격했는데, 이 장면이 택시의 블랙박스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연제경찰서 교통과 소속 김현철(34) 경장.
그는 26일 밤 김 경장은 부산 연산교차로 앞에서 교통단속을 벌이는 중 마약 수배범 정모(32)씨가 경찰 단속을 피해 달아나려 하자 차량의 보닛에 매달린 것.
그 상태로 차량은 20분 동안 부산시내를 10여킬로미터 가량 질주했는데, 순찰차 8대에 포위당하자 차를 버리고 달아났다.
결국 김 경장은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그를 뒤쫓아가 검거했다.
한편, 김현철 경장은 특전사 출신으로 경찰특공대에서 6년간 근무했으며 태권도와 합기도, 특공무술 등 종합 14단의 무술 유단자로 알려졌다. 김 경장은 현재 전치 3주의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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