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호 태풍 괴소문 퍼져···“오키나와 동남쪽 해상에서 태풍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
정치 2012/08/29 01:31 입력 | 2012/08/29 01: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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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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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라벤에 맞먹는 위력의 16호 태풍이 한반도를 덮칠 것이라는 괴소문이 돌고 있다.



29일 트위터 등 SNS상에서는 "오키나와 동남쪽 950km 부근 해상에서 16호태풍이 빠르게 발달하고 있다"는 괴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 소문은 기상청 해명에 의해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으나, 오히려 실제로 존재하는 14호 태풍 덴빈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필리핀 인근에서 발생한 덴빈은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남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다.



덴빈은 볼라벤에 비해 소형이지만, 최대 풍속 초속 34m의 강한 위력을 갖고 있다.



덴빈은 오는 30일 오전 서귀포 남서쪽 약 290km 해상에 진입해 제주도 인근에 영향을 미치고, 31일 오전 9시께 목포 서북서쪽 약 180km 부근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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