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안철수에 “당당히 출마선언하지 않으면서 룸살롱기사에 징징대면 안 된다”
정치 2012/08/26 23:55 입력 | 2013/01/08 12:1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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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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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힐링캠프' 캡처

[디오데오뉴스 = 김동호 기자] 일명 ‘박근혜 키즈’인 이준석 전 위원이 안철수 원장에게 “‘룸살롱’기사에 대해 징징대면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은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출마선언하고 당당히 정책 얘기하면 그게 기사화될 텐데 안하니까 기자들이 저런 기사를 써내는 사정을 다 알고 있으면서 룸살롱 기사에 대해 징징대면 안된다"며 "정치인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존재, 나서고 싶을 때만 나서는 존재가 아니라는 건 나도 안다"고 말했다.



이어서 "(사실상) 대선후보라 대중의 관심은 높고 담당은 배정됐고 그 관심에 맞게 데스크에서는 뭐라도 기사를 뽑아내라고 했을테고 그러다 보니 룸살롱 기사도 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 전 위원은 안 원장이 출마선언을 미루고 있는 것에 대해 “유·불리를 따져서 본인이 계획한 일정대로 움직인다고 생각하면 된다”며 “늦게 뛰어드는 것의 장점과 단점을 다 알고, 장점이 많다고 생각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모 월간지는 안 원장이 룸살롱에서 술을 마신 적이 있다는 주장을 보도했고, 이에 대해 안 원장 측에서 "대꾸할 가치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기자간담회에서 "본인이 확실히 밝히면 간단하게 해결될 문제"라고 주장해 논란이 된바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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