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오글거림=구글거림 탄생, 전화 목소리만으로도 기성용 오그라드게 만드는 능력!
문화 2012/08/21 15: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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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BS 영상 캡쳐

기성용이 구자철의 별명은 ‘구글거림’이라고 밝혀 화제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한 기성용은 절친 구자철에 대해 “구자철의 별명은 ‘구자철+오글거림’이라고 해서 ‘구글거림’이다”라고 밝혔다.



구자철이 ‘구글거림’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에 대해 기성용은 “비장한 분위기에서 주장인 구자철의 한 마디가 굉장히 오글거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성용은 예로 “런던올림픽 축구 경기 전 함께 모였을 때 주장이 한마디씩 하는데,주장이라면 ‘오늘 게임 열심히 하자’ 이래야 하는데 구자철은 ‘아~즐겁다~여기는 런던이다. 우리의 꿈을 이루자’고 한다”며 “주장이면 조금 더 묵직하게 이야기를 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방송 말미에 구자철 선수와의 전화 연결에도 힐링캠프 MC들이 응원해준 국민들에게 한 마디 부탁하자 “밤잠 못이루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고 K리그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라는 말을 하자 앉아있던 기성용의 손이 오그라드는 모습을 보여줘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구자철 선수 오글거림” “전화 연결 목소리 완전 다정 돋아..” “둘이 진짜 친한가봐요~” “구글거림 이름 완전 잘 지었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로 이적이 확정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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