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그룹, 일정기간 지나면 폭파되는 ‘펑그룹’ 출시 “조별수업·다이어트 등 특정기간 모임에 적합”
IT/과학 2015/04/02 19:20 입력 | 2015/04/02 19: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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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그룹, ‘펑그룹’ 서비스 시작 “목적 달성 시점에 그룹 자동 폭파…그룹 지속 부담 없어”
특정 기간 지나면 자동 소멸되는 카카오그룹 ‘펑그룹’…단발성 모임에 적합 “조별과제 모임 펑그룹에서 하세요”

[디오데오 뉴스] 김수정 기자 = 다음카카오가 카카오그룹에 ‘펑그룹’ 서비스를 업데이트 했다.

‘펑그룹’은 설정한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사라지는 카카오그룹 서비스다.

설정한 기간이 달성되면 그룹이 자동으로 삭제돼 사용하지 않는 그룹이 남아 있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그룹 이석영 파트장은 “많은 사람들이 그룹을 만들 때 그룹이 영구적으로 지속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는데 이는 그룹 중 상당수가 스터디나 여행처럼 일정기간만 사용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며 ‘펑그룹’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조별수업이 많은 대학생들이나 여행, 다이어트, 공동구매 등 단기간 목적을 갖는 모임에 적합하다.

‘펑그룹’은 카카오그룹을 만들 때 그룹이 사라지는 날짜를 설정할 수 있으며, 펑그룹에 올라간 사진이나 파일 등의 데이터도 그룹과 함께 사라진다. 단, 펑그룹 생성시 설정한 그룹 소멸 날짜는 변경이 불가하다.

카카오그룹은 펑그룹 외에도 게시물 시간을 설정해 원하는 시간만큼만 게시물을 제공하는 펑메시지 기능도 추가했다. 또 음성메시지 첨부와 그룹 즐겨찾기 기능, 앨범 댓글 기능, 설정화면 UI(이용자 환경) 등도 개선했다.

한편 카카오그룹은 지난 1월 카카오그룹 PC 웹버전을 출시해 사용의 편의성을 더했으며, 지인 위주의 모임에서 관심사 및 주제형 모임 서비스로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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