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역서 묻지마 칼부림으로 8명 부상, “시민들의 비명소리로 아수라장 됐다”
정치 2012/08/18 23:45 입력

사진=더크로스의 '하루만 한번만' 뮤직비디오 속 한 장면(본 사진은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지하철역 승강장과 전동차 내에서 30대 남성이 시민들에게 흉기를 마구 휘둘러 8명이 중경상을 입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오후 6시 35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서울 방면 전동차 안과 승강장에서 유모(39)씨가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
유씨는 의정부역과 이어진 지하상가 방향으로 120여m를 달아나다 뒤쫓아 온 공익근무요원과 시민 등 3명과 대치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0분 만에 붙잡혔다.
현재 의정부 경찰서는 유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부상자 8명은 인근 4개 병원에 나뉘어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목 등을 찔려 10~20cm 길이의 상처가 난 중상자도 있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범행 당시 의정부역은 시민들의 비명소리로 아수라장이 됐으며, 승강장과 전동차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는 목격담이 나와 당시 상황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말해주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18일 오후 6시 35분쯤 경기도 의정부시 지하철 1호선 의정부역 서울 방면 전동차 안과 승강장에서 유모(39)씨가 아무런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둘러 8명이 다쳤다.
유씨는 의정부역과 이어진 지하상가 방향으로 120여m를 달아나다 뒤쫓아 온 공익근무요원과 시민 등 3명과 대치하던 중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10분 만에 붙잡혔다.
현재 의정부 경찰서는 유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를 수사하고 있다.
부상자 8명은 인근 4개 병원에 나뉘어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데, 목 등을 찔려 10~20cm 길이의 상처가 난 중상자도 있지만 다행히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라고 전해졌다.
한편 인터넷에서는 “범행 당시 의정부역은 시민들의 비명소리로 아수라장이 됐으며, 승강장과 전동차 바닥에는 피가 흥건했다”는 목격담이 나와 당시 상황이 얼마나 충격적이었는지 말해주고 있다.
김동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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